2017학년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수시 합격

  • 유*원조회 915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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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조기반 때부터 시작해서 송파대성학원에서 비교적 오랜 시간을 보냈던 학생입니다.

    작년 12월에 정시 지원을 포기하고 학원 알아보러 다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수능공부를 1년 더 하려는 큰 결심을 한 여러분에게 제 이야기가 학원생활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제가 송파대성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집에서 비교적 가깝고, 제 성적으로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 생활관리가 꼼꼼히 이루어진다는 점 또한 커다란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에 대해서도 주변에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학원에 들어와 보니 송파대성학원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습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열심히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1년을 보냈다고 생각해요.

     

    학원 커리큘럼은 각 과목 선생님들마다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크게 1, 2학기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1학기에는 개념공부, 2학기에는 문제풀이 위주라고 볼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보았을 때 이러한 커리큘럼의 의미는 1학기에는 모의고사 점수나 눈에 보이는 뚜렷한 결과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개념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1학기와 여름 방학 때에 최대한 부족한 점을 보충해두지 않으면 2학기에 훨씬 더 많은 양의 문제를 시간 내에 푸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거든요.

    개념 공부는 수능 치르기 직전까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을 들을 때에는 최대한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수업 내용 중 핵심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핵심과 지엽을 지나치게 구분하는 데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 ‘내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어요.

    따지고 구분 지으려는 것이 효율적으로 공부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에 대한 복습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반에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복습하는 동안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불안해 한 적도 있었는데, 되돌아보니 복습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제게 적합한 공부 방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 공부법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학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모의고사 성적이 내 실력과 완벽히 일치한다는 생각은 지양해야 합니다.

    저는 모의고사에서 맞춘 문제는 어떤 것이 정답의 근거였는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빠르게 넘어가고, 틀린 문제는 최대한 해설을 보지 않고 어떤 개념이 부족했는지 분석하고 개념을 다시 공부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공부가 부족한 부분이 보다 뚜렷해져서 공부 방향을 올바르게 잡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1년 동안, 매 시간 공부하거나 공부에 대한 고민만 해야 한다는 생각은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그래서 저는 공부는 학원에서만 한다는 생각으로 생활했습니다.

    학원 밖이나 집에서는 잠을 규칙적으로 잔다는 전제 하에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기분 좋게 지냈어요.

    단, 학원에서는 졸거나 잠자는 시간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어요.

    덕분에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수능 전날에도 잠을 푹 자고 일어나 평소와 같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2학기가 절반쯤 지나갈 때쯤이면 똑같은 혹은 비슷한 유형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태도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수능 시험장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할 수 있는 한 가장 세밀하게 상상해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어야 합니다.

    저는 특히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꼈던 국어나 사탐 과목을 공부할 때 기출 선지 하나하나 판단과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서 머릿속에 경로를 새겨놓는다는 식으로 공부했는데, 그 결과 실제 수능에서는 평소에 비해서 오히려 시간을 단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 보기 직전의 시기를 마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할 것을 정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공부하는 날의 연장선상에 수능이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그렇게 생각의 방향을 잡는 것이 수능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처음에는 대입 실패라는 절망감을 가지고 재수를 결심했지만, 1년 동안 송파대성학원에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지식만이 아니었어요.

    결과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 순간을 의미 있게 보내려고 노력했고, 근거 없는 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닌 보다 탄탄한 긍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나의 노력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어 냈다는 것은 제 삶에서 정말 빛나는 경험이 되었어요.


    이러한 모든 것이 실현되도록 도와주신 송파대성학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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