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이화여대 간호학부 / 홍익대 서울캠퍼스자율전공 / 연세대 간호학과 / 중앙대 건축학과 수시 합격

  • 공*정조회 1338 2018.11.09
  •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 때 2015학년도 수능의 쓴 맛을 본 뒤 지방대 간호학과에 다니다가 송파대성학원에서 공부해 2017학년도 수능을 보고 연세대학교 간호학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싶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데 도와드리고자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려합니다. (공부방법은 다른 게시글들이 더 유익할 것 같아 생략하고 재수학원을 다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 될 글일 것 같습니다.)


    <재수학원에서의 공부>

    제 공부방식이 독학재수형인줄 알았습니다. 5월 전에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모든 공부를 끝내고 5월에 들어갈 재수학원에선 심화학습을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으나 공부를 어느 정도 끝냈다고 생각한 찰나에 학원에 들어가 학원을 다니는 2주 동안 제가 건드리지 못했던 부분, 미흡한 부분들을 발견해 놀랐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 구멍을 선생님들께서 수업하시는 동안 메꿔주셨고 더 궁금한 것은 질답을 통해 보충해갔습니다.

    이것이 재수학원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학재수를 하면 자기가 미흡한 부분들만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던가, 또는 잘하는 것만 하게 되어 공부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따라서 수능장에서도 알고 있던 것, 배운 것을 100% 발휘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많은 자료들 중 익숙한 기출문제와 어려운 문제들을 적당히 섞어 숙제로 내주시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외울 정도로 반복학습 하되(잘하는 부분들을 손연습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어려운 문제들로 자신이 미흡한 부분을 메꿔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는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셨기에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어 가르쳐주시고, 수업 후 쉬는 시간, 자습시간에는 질의응답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멘탈관리>

    저도 현역 때 수능장 분위기에 압도당해 국어 시간부터 글이 읽는 족족 눈에서 튕겨져 나가고 온갖 잡념들이 머릿속을 지배했을 만큼 긴장감, 불안감이 컸습니다. 이 긴장과 불안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들을 100퍼센트 쏟아내지 못하게 하고 사고능력이 떨어져 실력발휘에 방해요소가 됩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이번 17수능에서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제가 1년 동안 공부하고 긴장한 상태로 수능을 치른 현역(15수능)때와 공부를 전혀 안하고 긴장을 안 하고 봤던 수능(16수능)의 국영수 등급이 똑같았던 것이 긴장하고 불안해해서 달라질 것은 전혀 없음을 방증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보는 수능(17수능)에서는 차라리 긴장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제 자신을 세뇌시켰습니다. 또한 수능이 임박하면서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조언들을 곱씹어보면서 멘탈관리를 했습니다.

    2. 학원에서 공부한 모든 프린트, 모의고사 문제지, 교재를 쌓아보니 제 키를 훌쩍 넘는 양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막대한 양질의 자료들로 학원에서 그만큼 많은 공부를 했고 나태해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수능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공부했던 걸 모두 쏟아내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신다면 저처럼 방 한 켠에 나날이 늘어가는 교재와 프린트들을 쌓아두면서 불안할 때마다 공부한 교재들을 들춰보면서 '내가 1년이나 더했고 저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했다, 수능을 못 볼 리 없어'라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시면 됩니다.


    1년 전 저도 재수를 시작하면서 재수학원에 들어가면 과연 내 공부할 시간이 생길지 의문이고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을지, 공부를 한다고 해서 모의고사 때와는 전혀 다른 수능장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을지, 수능은 운에 좌우되는 시험이 아닌지 등 여러분이 생각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이런 고민들은 점차 해소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재수를 고민하는 순간부터 한 번의 수능으로 무너진 여러분이 포기한 꿈에 대한 아쉬움과 간절함이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도전해보는 것이 나쁘지 않은 일임을 제가 다녔던 송파대성학원을 추천해 드리면서 확인시켜드리고 싶습니다. 2018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분들이 모두 大成하길 기원하면서 끝을 맺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