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중앙대 의학부 수시 합격

  • 양*원조회 1059 2018.11.09
  •  고3 때 2016학년도 수능을 보고 논술전형으로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12월에 발표가 난 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보던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훨씬 못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반수를 위해 입학 전에 조기 선발반에 등록했습니다. 조기반을 마친 후 학교 때문에 주말반을 다녔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알다시피 서강대가 공부양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학교를 다니다보니 학교과제하랴 학원숙제하랴 몸이 남아나지 않더군요. 3월 말쯤 되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이게 재수가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퇴를 했습니다. 저처럼 반수나 재수를 고민하는 친구들은 후회가 없는 쪽으로 선택을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재수 중간에 후회가 들면 망한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후회가 드는 순간 나 스스로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초반에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입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느라 2달 늦게 편입하였으므로 초반에는 그것을 동기로 삼았습니다. 마지막에 가면 모두가 힘들어하므로 동기부여가 잘 안되지만 체력이 좋은 초반에는 동기부여로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생활 중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첫 번째로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입니다. 수업을 가려 듣지 말고 모든 선생님 수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수 때는 자신의 사고를 바꿔야 하는데 여러 사람의 생각을 수업의 형태로 들으며 익히는게 사고 변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숙제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수학과 영어는 숙제를 하지 않으면 다음시간 수업은 들을 필요도 없고 이해도 안되므로 숙제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하는게 좋습니다.

     공부과정에 팁을 주자면 초반에는 골고루 하되 못하는 과목을 주로 해서 성적을 올리는게 좋고 후반에는 못하는 것을 틈틈이 챙기면서 잘하는 것을 최고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논술의 경우에는 평소에 학원을 다니고 그럴 필요까진 없습니다. 주1회씩 있는 수학,과학 논술 시간에 열심히만 듣는다면 논술 또한 고3들보다 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모의고사같은 것을 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아무거나 마구잡이식으로 하는 것보다 풀더라도 하나를 잡고 푸는 게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