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서울대 바이오시스템소재공학부 최종 합격 /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정시우선선발 합격

  • 윤*규조회 4322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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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현역 수능성적을 말씀드리자면 언어 4등급 수학 2등급 영어 3등급 화학1 1등급 화학2 4등급 이었습니다. 수시 최저도 못 맞출뿐더러 정시로 가더라도 건국대는 꿈도 못 꿀 성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수능에서는 올1등급으로 성적이 올라 재수를 정말 잘한 케이스가 되었죠. 저는 이과지만 이 수기에서는 문ㆍ이과에 상관없이 다 적용되는, 성적이 오르기 위한 재수생활태도, 공부습관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재수생활태도

     

    1. 공부시간에는 무조건 공부만 생각하고 집중하길 바랍니다. 대체로 공부는 열심히 한다 하는데 성적이 안 오른다는 학생들을 보면 앉아있는 시간은 많지만 그 시간동안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정말 배울게 많습니다. 성적이 오르기 위해선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의 생각을 배워야 합니다.


    2. 쉬는 시간, 점심, 저녁시간은 어떻게 쓰든 정말 이로운 자투리 시간입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것에 대한 정리, 자투리시간을 이용한 간단한 자기공부, 친구들과 떠들기, 잠자기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위에 말한 것들을 적절히 혼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공부 쪽에 치중해서 써도 사람이 지칩니다. 하지만 노는 쪽에 치우치면 다음 공부시간에 지장을 줄 확률이 큽니다. 그러니 적절히 잘 분배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학원 자습 빠뜨리지 말고 꼬박꼬박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오기 귀찮다고 집 앞 독서실 가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정말 독한 사람 아니고서는 어느 정도 구속은 필요한 법입니다.



    공부습관

     

    1. 마구잡이로 내키는 공부만 하는 건 절대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취약하고 하기 싫은 과목을 앞쪽에 먼저 배치해 공부 하는 게 좋습니다. 저의 현역 때 성적이 수탐만 공부했는데 망한 일반적인 사례입니다. 전 과목에 적당히 시간분배하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2. 실수를 가볍게 보지 마세요. 수능 때 실수는 곧 실력입니다. 저는 후반기에 실수를 줄이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실수 할 때마다 제 자신을 책망했습니다. 그랬더니 다행히도 이번 수능에서는 실수가 없었습니다. 위의 현역 때 수학2등급이 문제4번을 계산실수해서 2등급이었습니다. 수능에서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후반에 가서는 실수에 민감해지는 게 좋습니다.


    3. 정확히 아는 것과 익숙한 것은 구분할줄 알아야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문학의 개념어, 영어단어, 영어문법 등이 있습니다. 익숙한 게 나오면 일단 반갑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적용을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죠. 단시간에 해결되는 게 아니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익숙한 것들을 정확히 아는 것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보통 정확히 안다는 것은 남한테 설명 할 수 있고 질문을 해도 받아 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재수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